둘 다 학교 도서관에서 빌렸고
'손톱'은 없길래 겨울방학때 신청해서 중간고사 끝나고 겨우 읽었다
한마디로 그로테스크
우리나라에 글을 저렇게 쓰는 사람도 있는줄 몰랐다
책에 관해서는 감상같은거 안쓰는데
내 느낌을 어떻게해서든 남겨놓고 싶었다.
'손톱'을 먼저읽고 몸을 뒤에읽으니 확실히 '손톱'에서는 글이 다듬어져있다
'몸'은 작가안에서 터져나오는 생각과 스토리를 그저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면,
'손톱'은 뭐랄까, 정제된... 담백하게 내안에 들어와서 독자를 휘저어 놓는 느낌이다
내 스타일의 장르이기도 했지만 '손톱'은 읽다가 밤이되니 무서워서 다음날 마저 읽었다
(전에 '검은집'을 읽을 때도 이런 적이 있다)
둘 다 읽을 거라면 '몸'부터 읽고, 추천하는건 '손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