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울한 일들 뿐이다
내가 게으른 탓이지만 히스레저의 사망소식에 넋놓고 포스팅도 안하고
(어제 cgv에서 '기사윌리엄'을 방송해주는데, 그만 눈을 질끈 감고 채널을 돌렸다)
이글루 들어와봤자 보이는건 히스레저 포스트..
포스팅하자하자 생각중에 이오공감에 올라온 동물학대 포스트를 보고말았고
애완동물 밸리 구경중에 본 길고양이들을 없애는 일에 대한 애도의 포스트까지..
특히 동물학대, 고양이를 괴롭힌다고 표현하기도 약한,
말그대로 학대하고 고문하는 영상(3초?4초?인가 보고 꺼버렸다)은 정말로 사람을 정신적으로 이렇게까지 힘들게 할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지금 나는 굉장히 힘들다
목캔디를 하나 먹으며 생각해봤다
별이가 오기 전인, 내 스무살 시절에는 과연 저 영상을 봤을때 이렇게까지 힘들었을까
별이는 내 생활의 2/3을 지배하고 있기에 내 사고속에 별이는 최소한 2/3은 들어있다
그 영상에 찍힌 고양이가 별이랑 겹쳐보였다
가슴속에서 뜨거운 것이 솟구친다
한없이 우울하고 슬프다 그리고 화가 난다
이정도 마음밖에 표현할 수 없는게 영상의 그 고양이와 별이, 다른 고양이들에게 미안할뿐이다